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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10] 관객 인터뷰│“불면의 밤은 필수예요”

최종수정 2011.04.30 09:24 기사입력 2011.04.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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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세븐, 행운의 7. 혹은 칠공주. 김수회, 조윤정, 오예원, 김유진, 정누리, 이혜영, 심소라 (좌측부터).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에 뜬 이 일곱 명의 아가씨들은 바로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10학번 친구들이다. “전주는 처음이예요. 이제 막 와서 정신도 없고 분위기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좋아요.” 그들이 미처 짐 가방도 풀지 못한 채 영화의 거리로 직행한데는 이유가 있다. 그들에게 JIFF는 즐거운 방문인 동시에 영화제를 통해 만난 영화에 대해 리포트를 써야하는 숙제의 시간이기도 한 까닭이다. “불면의 밤은 필수구요. 그 외 영화 한 편은 선택이에요”라는 그들이 모두 보고싶어했던 영화는 <트루맛 쇼>. “맛집의 허상을 깨는 영화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영화가 너무 인기라 저희 중 한 명만 발권에 성공했어요” 라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까르르 웃는다. 십여 년이 지난 후 일곱 명의 친구들은 짧지만 눈부신 봄날의 소풍을 과연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 이들이 받게 될 성적표는 제각각이겠지만, 아마도 이들의 추억만큼은 A플러스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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