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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삼성증권 SNI 서울파이낸스센터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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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값싼 노동력을 기반으로 한 '세계의 공장'에서 이제는 거대 인구를 바탕으로 한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변화했다.


변화는 투자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중국농업은행의 기업공개(IPO)가 200억달러의 자금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는데 이는 중국 증시에 대한 전 세계 투자기관들의 관심이 어떠한 지를 가늠케 한다.

중국 정부는 긴축을 통한 균형성장을 추진하면서 지급준비율 인상과 함께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 같았던 환율정책도 받아들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긴축정책에 대한 중국의 시장 반응속도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고 경기 선행지수 또한 저점을 다지고 있어, 내수확장 및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금 중국에 대한 투자기회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 생각한다.

중국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두 가지를 제안한다. 하나는 위안화 절상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는 투자로 중국채권 및 예금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이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방법이다. 예상 수익률은 투자대상의 이자 및 쿠폰수익률 (1~2%)과 위안화 절상 폭의 수준이다. 만약 위안화 절상폭이 3% 이상이라고 가정한다면 정기예금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투자자산에 대한 이자 및 쿠폰에는 세금이 붙지만 위안화 절상에 따른 수익은 비과세되므로 종합과세 대상인 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다른 하나는, 중국본토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 상품이다. 중국정부의 경제정책 목표는 소비수요 및 서비스업 확대를 통해 인민들의 구매력과 부를 증진시키는 것이다. 내수확장 및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중국의 주식시장, 특히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중국본토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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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면, 위안화 절상 가속화를 용인할 때 즈음해서 중국 본토 주식시장은 우리나라 다음의 상승주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불어 중국이 외국인투자를 제한하는 정책을 사용할 것임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은 발 빠른 선택이 필요하다.


하지만 두 가지 투자대상 모두 원금 및 이자가 보전되는 상품이 아니며, 미국 달러화의 환율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헤지도 꼼꼼히 따져보는 세밀한 투자가 필요하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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