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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선배들 연기보면서 캐릭터 연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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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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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데니안이 선배들의 연기를 보면서 캐릭터 연구에 더욱 매진한다고 밝혔다.

데니안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헤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촬영장 분위기는 너무 좋다. 아직 배우로서 신인이다보니까 분위기를 맞추기가 어렵다. 그래서 조용히 선배들 연기하는 것을 보고 배우고 익힌다"고 말했다.
데니안은 뉴스 앵커를 겸하고 있는 스타 사회부 기자 승완으로 분해 열연했다. '기자 연습은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그는 "한 사람을 롤모델로 정해서 연습하려고 했지만, 기자들마다 특성이 달라서 한명을 꼽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다양한 뉴스 프로그램을 보면서 공통된 점을 익히고, 나만의 특징을 선보이려고 했다"고 전했다.

줄기세포의 권위자이자 세계적인 천재의학자 김상철 박사(오달수)가 자살하고, 그의 머리가 사라지는 기상천외한 사건이 발생한다. 퀵서비스맨 홍제(류덕환)는 김박사의 머리를 배달하던 중 백정(백윤식)에게 납치되고 홍제의 누나인 홍주(박예진)는 남동생을 구하기 위해 백정과 한판대결을 벌이는게 영화의 주된 스토리.

제한시간 24시간, 사회부 기자를 꿈꾸는 열혈 여기자 홍주가 펼치는 필사의 추격전과 전대 미문 사건 해결이라는 특종을 잡기 위한 미디어 업계를 배경으로 하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생동감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박예진, 백윤식, 류덕환, 데니안, 오달수가 각각 열혈 여기자, 카리스마 악당, 사고뭉치 동생, 스타 기자, 천재 의학자로 분해 개성만점 인상적인 캐릭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 '헤드'는 5월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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