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한 달 여만에 재개…이천수 풀타임 활약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일본프로축구 J리그가 한 달여 만에 재개된 가운데 이천수(오미야)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되찾았다.
이천수는 23일(한국시각) 일본 사이타마현의 NACK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J리그 가시와 레이솔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팀은 0-1로 패했다.
J리그는 지난달 11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과 해일의 여파로 전면중단됐던바 있다. 이천수 역시 지난달 6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린 뒤 한 달 보름여 만에 공식전에 나섰다. 팀 동료인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도 풀타임을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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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오미야는 후반 10분 레안드로 도밍게스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반면 상대팀 수비수이자 대표팀 출신 박동혁(가시와)은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한편 베갈타 센다이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조병국과 박주성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했다. 박주성은 풀타임을 소화해냈고, 조병국은 1-1로 맞선 후반 29분 교체됐다. 센다이는 후반 막판 북한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량용기의 프리킥을 가마타 지로가 결승 헤딩골로 연결, 2-1 역전승을 거뒀다. 센다이는 이날 승리로 지난달 지진 피해의 직격탄을 맞았던 연고지 팬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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