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사망자 10명 중 9명 익사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달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피해자 10명 중 9명은 익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피해가 집중된 이와테(岩手), 미야기(宮城), 후쿠시마(福島) 등 3개 현 사망자의 사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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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검시를 끝낸 대상자 1만3135명 가운데 1만2143명(92.4%)이 익사자로 확인됐다. 특히 미야기현의 사망자 중 95.7%가 익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에 타서 숨진 이는 148명(1.1%)이었으며 압사 등 기타 원인으로 숨진 이들은 578명(4.4%)이었다.
한편 연령과 성별이 확인된 1만1108명 중 60~69세가 2124명(19.1%), 70~79세가 2663명(24.0%), 80세 이상이 2454명(22.1%)으로 60세 이상 노인이 모두 7241명(65.2%)에 달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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