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그린웨이 조성사업' 3단계 구간 준공.. 70%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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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양천 그린웨이 조성사업'이 3단계 구간 준공으로 약 70%(전체 3.5㎞ 중 2.4㎞) 완료됐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안양천 그린웨이 조성사업'의 3단계 구간인 영등포구 관내 목동교~오목교간 안양천 호안 1만5656㎡에 대한 생태복원과 1025m의 산책로 조성을 지난 3월31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천 그린웨이 조성사업'은 영등포구 관내 안양천 3.5㎞의 구간을 뒤덮고 있는 경사진 콘크리트 호안을 모두 흙으로 덮고 구절초, 창포 등 자생화를 심어 5만850㎡를 복원, 경사진 호안 가운데로 걷기편한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서울시는 2008년에는 오목교~신정교간 800m 구간 1만579㎡, 2009년은 양화교~양평교간 600m 구간 8933㎡를 완료했으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목동교~오목교간 1025m 구간 1만5656㎡가 이번에 마무리 된 것이다.

이번에 조성된 안양천 그린웨이 3단계 구간에는 총 1만5656㎡의 콘크리트 호안을 식생매트로 복원한 뒤 습지에서 잘 자라는 느릅나무와 물푸레나무 38그루와 조팝나무 등 키작은 나무 7225그루를 심었다. 구절초, 금계국, 꽃창포, 벌개미취, 물억새, 수크렁 등 생명력이 강한 자생화 식생매트도 3만5451매(약 5만포기)를 심었으며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게 경사진 호안 중앙부에 폭 2m의 웰빙산책로 1025m도 설치했다.


또 안양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야생동물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도 정성을 쏟았다.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는 물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물억새·수크렁 등 친수식물을 도입했고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는 보리수, 찔레, 산수유나무 등 먹이식물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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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붉은머리오목눈이, 박새, 황조롱이 등 안양천에 서식하는 텃새와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삶의 공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안양천은 서울의 서남권을 관통하는 중요한 생태공간이자 주민 이용공간이므로 복원과 이용이 적절히 조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직 정비되지 않은 양평교~목동교구간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사업을 실시해 안양천 전체 구간을 하나의 녹색길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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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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