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연, 미세조류 바이오연료 실증시험장 준공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세조류에서 기름을 채취하기 위한 필수 실험시설이 완공됐다.


한국해양연구원은 국내 최초 미세조류 배양시설(미세조류 파일럿플랜트-실증시험장)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도형 해양연구원 박사팀은 이 시설을 통해 실증 실험에 들어간다. 담수, 기수(바닷물과 민물이 섞여 염분이 적은 물) 해수 등에서 자라는 미세 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추출 기술의 상용화와 함께 저비용·고효율 구조의 기업 친화적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이 시설의 목적이다. 실험장은 20톤급 수조 2기 규모로 구성됐다.

AD

강 박사는 "지금까지 국내외 많은 기관 및 기업에서 미세조류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며 "원료인 바이오매스를 대량으로 배양하는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이번 시설을 통해 상용화 전단계의 미세조류 대량배양 시설을 갖추고 추출공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국내 여러 기업들과의 공동연구 및 산업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