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광산캐자" LS·고려아연 등 40곳 단체결성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LS니꼬동제련, 고려아연, 에강리메텍 등 40여개 관련업체가 폐가전제품과 산업폐기물 등에서 금속자원을 추출하는 단체를 결성했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민간기업들이 참여하는 한국도시광산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기술개발, 폐자원에 대한 샘플링ㆍ분석 방법 표준화, 업체간 정보네트워크 구축 등 도시광산 자원의 개발ㆍ거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지경부에는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회원사가 보유한 분석 장비와 기존의 함량분석 절차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도시광산자원에 대한 샘플링 및 유가금속 함량분석 표준화 방법론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도시광산자원의 산출ㆍ재활용 정보를 공유하고 중장기적으로 온라인 거래까지 가능케 할 기업간 정보네트워크 웹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시광산은 산업원료인 광물금속이 제품 또는 폐기물 형태로 생활주변에 소량으로 넓게 분포돼 양적으로 광산규모를 가진 상태를 말하며 금광석 1t에서 금5g 채취, 휴대전화 1t에서는 금150g, 은1.5kg 등 회수가 가능하다. 정부와 업계는 이들 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간주해 '회수-분리-선별-제련ㆍ정련'과정을 통해 함유금속을 산업원료로 재공급하는 도시광산산업을 육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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