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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소속사 "바비킴 절대 안정 필요, 면회 일체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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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소속사 "바비킴 절대 안정 필요, 면회 일체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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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바비킴의 척추와 흉부 부상이 예상외로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바비킴은 모든 검사를 마치고 입원 중"이라며 "주치의는 절대 안정 필요한 상태라 면회도 불허한 상태"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바비킴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하고 있다"며 "조만간 안정이 되고 나면 공식적인 입장과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바비킴은 지난 4일 오전 2시께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나오다 2층 난간에서 미끄러져 4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바비킴은 함께 자리한 지인들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8일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마친 바비킴의 주치의는 "척추 5번과 7번이 골절되었으며 갈비뼈까지 골절돼 흉부에 상당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특히, 척추 5번 뼈가 눌리면서 2밀리미터 가량의 뼈조각이 부셔진 것이 발견돼 현재 정밀 재검진을 받아야 하는 중상이다"고 밝혔다.
주치의는 "현재 척추 5번 뼈가 관건이다.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재활 과정까지 포함해 최소한 2개월은 활동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최악의 경우 뼈조각이 척추 신경을 건드리게 된다면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소속사를 긴장시켰다.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ent 측은 "주치의 소견에 따라 향후, 2개월 동안 스케줄을 전면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다."면서 "무엇보다 바비킴의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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