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묵 서울대 교수, 서울특별시 복지상 대상 수상
입으로 켜는 TV·한글음성인식프로그램 등 장애인 정보 접근성 향상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이상묵 서울대학교 교수를 서울특별시 복지상(장애인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상묵 교수는 5년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한 척추손상으로 전신마비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6개월만에 학교에 복귀해 한글 음성인식 프로그램, 입으로 켜고 끌 수 있는 IPTV 등을 개발했다.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 의회에서는 지구물리학 발전과 장애인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복지상(장애인분야) 최우수상에는 장진석씨와 문재진씨를 선정했다. 장진석(청각 2급·남·49세)씨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학술논문, 미국 농사회의 변천사, 미국 수어 교재를 집필해 청각장애인의 편의와 후진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재진(지체 1급·남·54세)씨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말벗 친구가 되어주고 용돈 및 나들이 행사를 지원하는 등 효를 실천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은 총 3명으로 임현주, 김선우, 민경현씨가 꼽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 안 사두면 평생 후회할 수도"…역대급 괴물 ...
AD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해 학계, 전문가, 장애인단체 및 전년도 수상자 등 13명의 전문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 복지상(장애인분야)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7회째로 2011년 현재 대상 4명 등 34명의 장애인을 발굴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