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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내 마음이 들리니>,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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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내 마음이 들리니>,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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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줄 요약
바보들은 통했고 똑똑한 사람들은 싸우기 시작한 한 회. 봉영규(정보석)와 나미숙(김여진)이 밥물을 재는 손과 솥만 가리켜도 그녀의 마음을 ‘다 알아듣는다.’ 반면 태현숙(이혜영)은 남편 최진철(송승환)의 비밀을 알게 되지만 마음을 숨기고 서로를 시험하는 말만 한다. 진정한 소통을 위해 필요한 것은 과연 뭘까. <내 마음이 들리니>가 이 답을 찾는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오늘의 대사: “애를 낳으란 말이여. 애를!” - 황금순
욕을 하고 소리를 질러도 밉지 않은 ‘여자’가 있다. 험한 세상에서 아들 봉영규를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 엄마 황금순(윤여정)이다. 며느리가 염색해 준 덕에 손녀에게 할머니 말고 아줌마 같단 소리를 들어도 “지랄”이라고 하지만, 속 마음은 싫지만은 않은 여자. 시장에서 입으로 “채소 사가요~”라고 말하지만 거울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여자. 하지만 가족의 점심식사에서 승철 엄마가 봉영규에게 “제 자식도 아닌데 저렇게 딸이 예쁠까”하며 타박을 주자 바로 며느리를 채근한다. 소리를 못 듣는 며느리를 위해 아이를 낳으라며 다리를 벌리며 아이를 낳는 모습을 보여준 황금순 덕에 가족들은 한바탕 웃음을 터트린다. 거칠지만 따뜻한, 드라마 최고의 조연이다.

Best & Worst
Best: 봉영규에게 첫날밤에 무엇을 해야할지 가르쳐 달라는 황금순의 부탁으로 승철아버지(이성민)는 3가지를 말한다. 여자들은 뜸 들이는 것을 좋아하니 일단 뜸을 들여라. 무엇이 좋은지 물어봐라. 여자가 싫다는 것은 절대로 하지 않으면서 코피 쏟을 때까지 열심히 해라. 하지만 실전에 들어간 봉영규는 나미진을 등지고 벽만 바라보다 좋아하는 것을 캐묻는다. 나미진이 멋들어지게 노래 부르는 자신을 보고 웃자 봉영규는 코피가 나오나 확인하며 열심히 노래만 부른다. 이 소리를 듣고 달려온 딸 작은 미숙이(김새론)와 함께 노래 부르며 '뜨거운 첫날밤'은 실패했지만 <내 마음이 들리니>만의 따뜻함이 담겨있던 장면.
Worst: 오늘 방송에서 봉마루(서영주)와 차동주(강찬희)의 나이가 비슷하다는 게 밝혀졌다. 봉마루의 친엄마 김신애(강문영)가 마루를 임신했을 때 태현숙(이혜영)도 차동주를 갖고 있었던 것. 하지만 아역들은 키나 외모로 봤을 때 4~5살은 차이가 나 보인다. 봉마루는 한창 사춘기같은 목소리 걸걸한 소년이지만 차동주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꼬마 같다. 신경 좀 쓰자.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첫날밤의 비법. 보기만 해도 눈물 나는 예고. 윤여정의 찡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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