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이틀째 하락+5일선 붕괴
외국인 선물 추가 매도..차익 매도 vs 비차익 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일본 지진 발생 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하락, 281선으로 후퇴했다.
피로감을 본격적으로 노출하며 가격 조정이냐 기간 조정이냐의 갈림길에 서는 모습이었다.
지수선물은 지난달 15일 이후 무려 17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종가를 5일 이동평균선(282.66) 아래에서 형성했다. 일중 저점은 11거래일 만에 낮아졌다. 사상최고가 경신 행진도 중단됐다.
전날 선물을 5000계약 이상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추가로 선물을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많지 않았지만 장중 미결제약정 증가가 많이 이뤄져 신규 매도 포지션 설정도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
현물시장 외국인 매수 강도도 약해지는 모습이었다. 다만 외국인은 프로그램을 통한 현물 매수 강도를 유지했다. 덕분에 베이시스는 전날에 비해 크게 떨어졌지만 프로그램은 차익과 차별화된 비차익 거래 덕분에 힘겹게 1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은 동시호가에서 외국인 매수 물량 덕분에 순매수로 뒤집혔다.
7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45포인트(-0.51%) 하락한 281.95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가 상승마감되면서 지수선물은 284.15로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시가가 사실상 고가(284.20)였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매도에 나선 탓에 탓에 지수선물은 오전 내 약세를 보였다. 베이시스가 악화되며 프로그램이 1800억원 수준까지 순매도 물량을 늘리며 수급상 악재로 작용했다.
오전 11시47분에 280.80을 저점을 확인하고 지수선물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선물 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외국인이 재차 선물 매도 규모를 확대하자 지수선물은 다시 되밀렸고 결국 281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2754계약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3계약, 398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535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보이며 51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비차익거래는 외국인 덕분에 1047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3일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25포인트 하락한 1.73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50, 괴리율은 -0.06%였다.
35만8687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양적은 1215계약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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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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