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일본 대지진에 따른 생산차질을 이유로 현행 ‘Aa2’인 도요타의 장기 선순위무담보채권 및 발행자 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언급했다. 무디스는 도요타의 ‘프라임1’ 단기등급은 유지되며 검토에 영향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연이은 자동차 리콜로 도요타가 품질개선에 상당한 비용을 투자한 것, 도요타가 일본 내수시장 비중이 27%로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 역시 영업이익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도요타의 자회사인 도요타파이낸셜서비스·도요타파이낸스·도요타파이낸스오스트레일리아·도요타파이낸스뉴질랜드·도요타크레딧캐나다·도요타모터파이낸스의 신용등급도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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