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pal Singh Bin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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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시아 국가의 가장 큰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다"


자스펄 싱 빈드라(Jaspal Singh Bindra) 스탠다드차타드(SC) 아시아 지역 대표이사(CEO)는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는 인플레이션이라고 지적했다.

빈드라 대표는 "원자재 인플레이션, 임금 인플레이션, 자산 인플레이션 등 인플레이션이 아시아 국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대다수 국가들이 인플레이션을 적정 수준으로 낮추고, 이로 인한 경제성장이 타격을 받지 않도록 하는데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계속 긴축 조치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중국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7~7.5%로 낮춘 상태고, 인도는 최근 1년간 8번의 금리인상을 해 기준금리를 6.75%로 맞춰놨지만 여전히 금융위기 전 수준인 9% 보다 낮기 때문이다.

일본 지진이 아시아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일본이 피해 복구에 어떻게 나서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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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드라 대표는 "일본이 피해 복구에 본격 나서기 위해 그동안 단행했던 해외 투자를 회수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유동성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라며 일본의 미 국채 매각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국제유가는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빈드라 대표는 "북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 충분하고 안정적인 원유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세계 각국의 원자력발전 건설 기피 분위기는 원유 수요를 끌어 올릴 수 있다"며 "이것은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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