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믿어요', "불륜을 믿어요 아냐?" 시청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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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가 불륜을 미화한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으로 연일 몸살을 앓고 있다.


드라마 시작부터 출생의 비밀, 불륜 등 막장코드 없이 착한 가족드라마를 표방,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2일 방송된 27회분에서도 아슬아슬한 불륜의 줄타기는 계속됐다. 이날 혜진(박주미 분)은 칼럼 기고에다 모교에서 특강까지 맡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 바로 후견인을 자처한 승우(이상우 분)의 힘이 컸다.


캠퍼스를 거닐던 이들은 서로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보여준 두 사람의 모습은 직장 상사와 부하 관계가 아닌 그 이상이었다.

특히 이날 자신의 결혼 생활을 놓고 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있는 승우는 거나하게 술에 취한 상태에서 혜진을 부르게 됐다.


야심한 시각임에도 불구, 혜진은 택시를 잡아 한달음에 그의 곁으로 달려갔다. 이런 혜진의 행동은 가정이 있는 평범한 주부로써 상식 밖의 모습이었다.


여기에 혜진은 남편인 동훈(이재룡 분)과 딸 란이(김환희 분)와 있을 때 보다는 승우와 있을 때 행복한 모습을 보이며 논란을 더욱 더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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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늘 아내와 가정에 충실한 동훈은 아내와 서먹해진 관게 회복에 노력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날 동훈은 귀가 시간이 늦어진 아내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며 향후 갈등을 예고했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해당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가족보다는 불륜상대와 있을 때 행복한 모습은 보기 거북하다” “온 가족이 보는 시간대에 불륜을 아름답게 그리는 의도가 궁금하다” “불륜이라는 자극적 소재가 없으면 드라마가 안되나?” “‘사랑을 믿어요’가 아닌 ‘불륜을 믿어요’”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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