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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김기영 대표 "최고가 되기 위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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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가 직접 나서 '삼국지천'을 진두지휘한다.

김기영 대표는 29일 서울 구로구 신림본동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삼국지천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아 직접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기영 대표가 직접 PD로 참여한 것은 지난 2004년 '오디션' 이후 만 6년만이다.
이로써 '삼국지천'의 대대적인 리뉴얼된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기영 대표는 "오디션 개발 시 PD였었고 그 이후 실무에 처음 투입됐다"며 "그동안 경영에 집중하다 이번을 계기로 다시 책임 프로듀서로 돌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만큼 '삼국지천'에 대한 애착이 크고 시장에 잘 포지션 시키고 싶다는 욕심이 컸다"며 "이름을 걸고 멋진 게임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봐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3개월 안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스토리부터 다 바뀔 것이다. 정말 삼국지 스럽게 표현해 낼 것"이라며 "1년 후에는 최고의 전쟁 게임이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이어 "지금까지 오픈 테스트를 했는데 지금까지를 4차 오픈테스트라고 봐 주시면 될 듯하다"며 "5차는 앞으로 3개월 동안 매주 업데이트하면서 할 것이다. 정식 오픈은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삼국지 게임 중 최고로 재미있었던, 재미있을 게임으로 열심히 하고 있어 실패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좋은 선례로 남겨 유저들에게 진짜 재미를 주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목표를 드러냈다.

한편 (주)한빛소프트는 새로운 삼국지 시리즈인 '전략삼국지'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전략삼국지'의 공개는 오는 10월에 있을 지스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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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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