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김건모 전격 사퇴..재도전 녹화분은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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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MBC '우리들의 일밤'의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재도전 논란으로 김영희 PD와 김건모가 잇따라 하차한 가운데 21일 녹화분 방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건모는 23일 밤 서울 방배동 소속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가수들과 연계한 단체행동이 아닌, 내 개인적인 결정"임을 강조한 뒤 "오늘 김영희 PD가 교체된 것을 보고 고민을 많이 했다. 소속사 식구들과 회의한 결과 이쯤에서 물러나는 게 좋을 것같다는 결론을 냈다. 내가 선택한 재도전 때문에 일이 커졌는데 지금 그만두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다"고 담담하게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김건모는 20일 방송에서 재도전 뜻을 밝힌 뒤 21일 녹화 때 미션곡을 수행했다. 이날 탈락자가 나왔고 새로운 가수 김연우가 투입됐다. 이날 녹화분은 당초 2회 분량으로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었다.


김건모는 이에 대해 "아직 사퇴의사를 제작진에 전달하지 않아 방송이 어떻게 나갈 지 모르겠다. 하지만 일단 사퇴를 공개했으니 그에따라 편집이 되지 않을까"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하지만 MBC는 23일 김영희 PD를 전격 교체한 뒤 아직 후속 PD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여서 당장 사흘 앞으로 다가온 방송분을 어떻게 편집할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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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국은 김영희 PD 교체 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향후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김건모의 갑작스런 사퇴가 결정되면서 향후 프로그램이 어떤 방향으로 가게될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잇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른 김건모가 청중평가단에 의해 7위로 탈락이 결정되자 김영희 PD는 제작진을 불러모아 재도전을 제의했고 김건모가 이를 받아들여 논란이 됐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이 스스로 정한 룰을 깨 청중평가단으로 대표되는 대중을 우롱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결국 MBC는 23일 담당 연출자인 김영희 PD를 교체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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