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11일 발생한 일본 역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사망·실종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돕기 위한 국제사회의 구조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구조대를 급파한 것은 우리나라였다. 구조견 2마리와 구조견 조련사 등 선발대 5명이 12일 오후 3시께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구조 활동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 정부의 요청에 따라 중앙 119구조대 70여명을 포함한 120여명의 긴급구조대를 파견할 계획이다.

미국은 자위대 수송, 자위대 헬리콥터 연료 공급 등을 위해 최신예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일본 근해로 보냈다. 미국은 일본으로 향하는 함정들을 통해 물과 식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미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는 144명의 구조팀을 파견했는데, 이르면 13일 오후께 일본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도 59명의 구조팀과 수색견 2마리, 의료지원팀을 급파할 계획이다.


중국도 일본의 요청이 있다면 지진관리국 인명구조팀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 단체의 구조금도 전달되고 잇다. 중국 홍십자회와 중일우호협회는 각각 100만 위안, 10만 위안을 기부했다.


멕시코도 적극 나섰다. 20명의 구호팀과 3명의 빌딩 구조 전문가, 수색견 10마리를 일본으로 보낸 데 이어 2차 구호팀도 곧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5명의 구호팀과 수색견 5마리를 보냈다. 캄보디아 정부는 10만달러를 기부했고, 말레이시아 정부도 의료진 15명과 수색견 6마리를 일본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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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상상황부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지시로 항공병원을 비롯한 비행기 6대와 200명의 구조대원, 심리학자, 의료진을 대기시킨 채 일본의 파견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


이스라엘 외무부도 이론 정부에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고, 태국 외무부는 500만바트의 긴급구호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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