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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원가 상승 악재 '목표가↓'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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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동원F&B 의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원가 악재로 인해 올해 수익 예상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다만 환율하락, 할인율 축소, 선물세트 판매 호조. 등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11일 "동원F&B는 실적 변동이 크지 않은 저 PER 주"라며 "참치 원어, 돈육 상승이라는 악재가 있지만 올해 실적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동원F&B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33.6% 증가하고 영업손실 39억원으로 적자가 축소됐다고 밝혔다. 매출 증가는 동원데어리푸드 판매조직 인수로 유가공품 매출이 437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제외하면 5.5%의 양호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올 1분기 매출액은 4.5%, 순이익은 18.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료 시장가격이 상승했지만 원재료 재고 확보가 돼 있고 환율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대우증권은 올 2분기 이후 동원F&B의 이익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참치캔 원재료인 참치 원어 가격과 육가공 제품의 원재료인 돈육 가격이라고 제시했다.
참이어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3월 현재 1600달러/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5.14% 상승했다고 밝혔다.

참치어가 상승은 기상악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와 원재료인 유가상승 때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2분기 이후 어획량이 회복되면 어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돈육 가격은 구제역 여파로 연초대비 48% 올랐다고 밝혔다. 재고 확보가 어느정도 돼 있지만 돈육의 수급이 불안정해 연중 원가를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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