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상 애널리스트는 8일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해외사업의 성장모멘텀이 훼손되며 주가 하락이 이어졌지만 이제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구간"이라며 "국내를 통한 안정적성장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수주의 성장성을 제로베이스로 놓을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각국의 발전인프라의 대안은 대형발전소 내지 원자력발전이 될 수 밖에 없다. 발전소 건설공기를 감안시 지난 2008년 고유가 당시 발주된 발전소의 준공은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발전소O&M시장의 환경은 한전KPS에 우호적이라는 판단이다.
우호적 관계를 지속해온 인도와 파키스탄의 2개 프로젝트 중 적어도 연중 2000억원 상당의 1개 프로젝트 수주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가이던스인 4~4억5000만달러의 해외사업 수주 가능여부는 이전 '소규모 다량'수주 원칙으로 회귀될 것인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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