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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사들여 볼까" 지수선물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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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선물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다른 투자 주체들의 저가매수 움직임도 만만치 않았다. 평균 베이시스 개선세 역시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오전부터 상승흐름을 이어가다 오후 들어 조금 내려앉긴 했으나 전반적인 플러스세는 유지됐다. 장 전반에 걸쳐 외국인의 제외한 투자주체들이 사들이면서 물량을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25일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1.45포인트(0.56%) 오른 258.65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전날보다 1포인트 이상 오른 258.25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조금씩 고점을 높여가며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방향성이 각각 '팔자'와 '사자'로 뚜렷해진 가운데 개인이 매도 폭을 확대하면서 오전 한 때 하락 전환, 256.80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사자' 전환 하는 등 움직임이 주춤했던 지수에 힘을 실어줬다. 외국인은 다시 순매도세로 돌아섰지만 지수는 이날 고점을 259.35까지 높이는 등 장 마감까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3429계약 순매도했다. 줄곧 '사자'세를 이어가던 기관은 장 막판 매도 우위로 돌아서 72계약 가량 팔았으며 개인은 1666계약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전날에 이어 270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가 1402억원, 비차익거래가 13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윤선일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의 경우 외국인이 얼마나 많이 팔았냐에 포인트를 두기보다 다른 매매주체들이 싸게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는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은 움직임에 따라 최근 이어졌던 급락세는 어느 정도 진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추세 상승이 아닌 기술적인 반등이라는 점은 유념해야겠지만, 중동 소요사태와 같은 리스크가 전면 재부각 되는 등 확연한 변화가 없다면 이날 장의 움직임은 향후 장을 읽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마감 베이시스는 -0.63, 괴리율은 0.36%를 기록했다.

30만747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700계약 감소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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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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