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GS그룹이 계열사 GS바이오를 통해 이르면 오는 4월부터 바이오디젤을 생산한다. 대기업 중에는 SK케미칼만이 유일하게 진출해있던 바이오디젤 시장이 향후 2강 체제로 구축될 전망이다.


바이오디젤이란 콩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해서 만든 무공해 바이오연료를 뜻한다. 경유를 대신해 일부 디젤자동차의 연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식경제부는 내년부터 바이오디젤 의무 혼합 제도를 도입해 중장기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바이오디젤 업계에 따르면 GS바이오는 현재 여수에 300억원 가량을 들여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지난해 중순부터 공장을 짓기 시작했으며 이르면 오는 4월께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디젤은 원료인 콩, 해바라기 등만 제대로 공급되면 생산 공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공장 완공 즉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GS바이오는 GS글로벌 GS글로벌 close 증권정보 001250 KOSPI 현재가 4,175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0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김성원 GS글로벌 대표, 사주 4만주 장내 매입 GS, 스타트업 협업 확대…허태수 "단순 투자 아닌 신사업 포트폴리오" GS그룹, 2026년 임원 인사…오너家 허용수·허세홍, 부회장 승진 과 GS칼텍스가 50%씩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향후 공장이 완공되면 종합상사 GS글로벌이 GS바이오에 바이오디젤의 원료인 팜, 대두를 수입해 공급할 계획이다. GS바이오는 원료를 가공해 바이오디젤로 만들어 GS칼텍스에 판매한다. GS칼텍스는 공장 완공으로 지금까지 국내 다른 기업을 통해 매입했던 바이오디젤을 계열사를 통해 직접 공급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4월에 공장이 완공돼 바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것"이라며 "GS바이오의 올해 바이오디젤 매출은 1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생산 제품은 전량 GS칼텍스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친환경 사업 확대 의지와 바이오디젤 혼합 사용 의무화 정책에 따라 향후 바이오디젤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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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이오디젤 시장은 대기업 중에는 SK케미칼이 30% 가량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밖에 애경유화, JC케미칼, 엠에너지 등 여러 기업들이 나머지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 관계자는 "공장이 올해 완성되는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정확한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며 올해 하반기로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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