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글로벌 TV시장 점유율 삼성 1위, LG 2위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지난해 4분기 전세계 TV 판매량이 선진국 판매 증대와 신제품 할인판매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미국 리서치업체 디스플레이서치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TV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7760만대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서치의 폴 가뇽 북미 TV 리서치이사는 "지난해 상반기 동안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는 모습을 보였으나, 가격이 인하되면서 평면TV 수요가 강력했다"고 말했다. 연말 연휴동안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삼성전자, 소니 등이 신제품을 할인판매한 것이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북미, 서유럽 등 선진국에서의 평면TV 판매가 크게 늘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친환경 가전제품 구입 때 정부가 인센티브를 주는 에코포인트 제도 종료를 앞두고 수요가 몰리면서 TV 판매량이 처음으로 1000만대를 넘어섰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전세계 평면TV 시장 점유율은 21.4%로 글로벌 평면TV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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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일본 소니의 점유율은 전분기의 11.8%에서 14.2%로 2.4%포인트 늘어 7분기 만에 LG전자를 제쳤다. LG전자는 12.7%로 전분기보다 0.8%포인트 줄었다.


지난 한해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2%로 1위를, LG전자가 14%로 2위, 소니가 12%로 3위를 차지했다. 파나소닉과 샤프는 각각 8.2%, 7.1%로 그 뒤를 이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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