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태 회장 "독자적인 혁신형 전문기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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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협회 스스로 혁신형 전문기업 기준을 만들어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습니다."


이수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 신임 회장이 '혁신형 전문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정부가 혁신형 전문기업 사업 추진에 미온적인 분위기에서 협회가 먼저 자체적인 기준안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16일 제5대 이노비즈협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 경영혁신형중소기업을 아우르는 혁신형 전문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관련 정책을 발표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협회가 앞서 계획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준비를 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인 협회로 만들겠다는 이 회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현재 협회 추진팀에서 혁신형 전문기업 선정 기준에 대한 몇 가지 안을 만들어 논의 중이다.

이 회장은 협회의 비전으로 '글로벌 리더 이노비즈'를 선택했다. 이노비즈는 곧 '예비중견기업'이라는 인식에 걸맞는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육성 체제를 개편할 계획이다. 혁신형 전문기업을 추진하는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이 회장은 "올해는 이노비즈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노비즈 일자리 지원센터의 역할도 강조할 계획이다. 지난해 1사1인 채용 운동 등을 통해 3만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저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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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올해 지방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4만개 이상을 창출하겠다"며 "현재 운영중인 7개 지회에 추가로 부산과 전북지회를 설립해 지방기업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노비즈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근거법률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노비즈기업은 업력 3년 이상의 기술혁신역량을 가진 중소기업을 말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강소기업은 1만6243개로 이 가운데 8187개 업체가 협회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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