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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사업 경쟁, 신흥국 진출..글로벌 기업 이슈 5選" <삼성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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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사업 선점, 신흥국 진출, 인수합병(M&A) 등이 올해 글로벌 기업들의 가장 큰 이슈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6일 구미·일본·신흥국의 33개 주요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신년발언, 전략계획, 주요 사업동향 등을 분석한 보고서 ‘2011년 글로벌 기업의 경영 이슈’를 내놓고 올해의 경영이슈를 5가지로 요약했다.
2011년 글로벌 기업의 주요 이슈 (자료 삼성경제연구소)

2011년 글로벌 기업의 주요 이슈 (자료 삼성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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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슈는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고민이다.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산업을 선점에 글로벌 기업들이 일제히 나서면서 신성장 사업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흥국 시장진출에 대한 문제도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다. 성장을 위해 새로운 사업과 더불어 새로운 시장이 필요하기 때문. 보고서는 “과거와 달리 인재와 기술 등 핵심 역량을 신흥국에 투입하고, 신흥국 시장을 겨냥해 기업들이 현지 맞춤형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흥국 기업의 약진도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신흥국 기업은 M&A를 통해 기술과 브랜드를 획득해 글로벌 시장은 물론 자국 시장에서 선발기업과 대등한 경쟁력 확보를 노리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M&A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제품·서비스의 스마트화 확산, 경영체제의 유연성 확대 등도 글로벌 기업들의 중요한 관심거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 같은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이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시장주도권 경쟁에 적극대응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해 조직 내·외부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현지에서 발굴·육성한 핵심역량을 활용해 해외진출에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고, 위기대응수단 정비를 통해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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