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38분 대한통운은 전일에 비해 2.36%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은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금호그룹이 매각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물류 시너지를 기대하는 대형그룹사들의 인수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M&A 작업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930년 설립 이후 법정관리 및 피인수 등의 사건을 겪으면서도 국내 최대 종합물류업체로 성장한 동사는 제조업체에 피인수될 경우 그룹사 물량을 수송을 담당하는 2자물류 업체로 물류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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