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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바일 '메가 트렌드'는?"<유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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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화증권은 14일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의 화두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상용화'와 '근거리무선통신(NFC) 내장 휴대폰 출시라는 분석을 내놨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향후 2~3년 내 실용화될 기술과 혁신제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던 지난달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1'에 이어 이날부터 MWC가 열린다"며 "이번 MWC 2011 트랜드가 예고하는 모바일 화두는 'LTE 서비스 상용화'와 'NFC 내장 휴대폰 출시'"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세계적인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무선 데이터 수요가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대비 스마트폰 도입이 빨랐던 미국, 유럽, 일본의 이동통신 시장은 데이터 매출비중이 30%를 초과하는 시장으로 국내보다 먼저 트래픽 과부하를 경험했다"며 "이들 국가에서는 이미 트래픽 과부하 해결책으로 LTE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북유럽 국가, 일본, 미국 등에서는 이미 LTE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도 최근 통신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4G 서비스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며 "국내 이동통신 3사는 4G 도입과 관련해 6조원 규모의 설비투자(CAPEX) 계획을 발표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는 글로벌 사업자들의 NFC 시장진출 선언으로 ' NFC 활성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MWC 2011'에서 갤럭시탭과 갤럭시S 후속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 후속모델에 NFC를 탑재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노키아, 애플 등 글로벌 메이저 사업자들도 자사의 전략모델에 모두 NFC를 탑재하기로 결정했다"며 "NFC는 인증, 결제뿐 아니라 정보의 공유, 획득 등 운용분야가 넓어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국에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확대로 통신과 금융의 컨버전스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에 이은 KT의 BC카드 인수로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 따라 최 애널리스트는 투자 유망주로 LTE 서비스 상용화 관련 통신장비 산업 수혜주인 에이스테크 , 웨이브일렉트로 및 NFC 활성화에 따른 스마트카드 산업 수혜주인 유비벨록스 , 코나아이 등을 꼽았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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