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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바다' 이계석, 심장마비로 3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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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동요 사랑을 실천해온 작곡가 이계석(90)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계석 측은 "지난 3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계석은 '초록바다''바닷가에서''우산''화음 삼형제' 등 평생 100여곡의 동요를 작곡했다. 교과서에 실린 동요만도 10여곡으로 그는 평생 동요를 만들어왔다.

이계석은 1922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출생, 서라벌예대를 졸업 후 서울 효제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한국아동음악상 운영위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평의원 등 대내외적으로 활동하며 동요를 알려왔다. 발인은 5일 오전 6시 30분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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