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정부 시위 확산...요르단 총리 사임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며 주변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사미르 리파이 요르단 총리가 1일(현지시간) 사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압둘라 2세 국왕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마루프 바키트 전 총리에게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요르단은 1주일 전부터 수도 암만에서 야당을 지지 하는 요르단 주민 수천 명이 금요 기도회를 마친 후에 거리로 몰려 나와 총리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AD
이들은 튀니지 시민혁명과 이집트 반정부 시위에 고무돼 리파이 총리의 퇴진과 함께 실업,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 등에 분노를 표출했다.
요르단은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6.1%로 증가했고 실업률과 빈곤율도 각각 12%와 25%로 추산되는 등 만성적인 경제 문제가 문제가 돼왔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