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SK가 대만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출신 짐 매그레인을 영입했다.
SK구단은 31일 “매그레인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는 대만 슝디 구단에서 선발로 활약, 11승 9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대만시리즈 2경기서는 선발로 출전, 16.2이닝동안 2점만을 내주는 호투로 팀 우승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계약 뒤 맥그레인은 “한국의 강팀 SK로 오게 돼 기쁘다”며 “구단의 네 번째 우승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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