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중]낙폭 확대..S&P500 0.88%↓ 나스닥 1.5%↓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장 초반 낙폭을 확대 중이다.
지난 4분기 GDP가 3.2% 증가했지만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를 자극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개장과 함께 나스닥 지수 산출에 문제가 생겼던 점도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28일(현지시간) 오전 11시14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62% 하락한 1만1915.09를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0.88% 떨어진 1288.05를, 나스닥지수는 1.5% 빠진 2713.87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개장 전 지난 4분기 GDP 성장률이 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의 2.6%보다는 양호한 수치지만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3.5%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개인소비 지출은 4.4% 증가해 지난 2006년 1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소비 증가세를 동반한 경기 회복세는 향후 생산증가폭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한 GDP 증가라고 평가했다.
개장 직후 발표된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도 지난 12월 74.5에서 소폭 하락한 74.2로 집계됐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73.3보다는 양호했다.
이날 발표된 기업 실적들은 지수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특히 포드는 유럽지역에서의 부진으로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9%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 주가도 11% 이상 급락했다.
유가는 급등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8% 상승해 88달러선을 회복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