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졸업식에 교복 입지 말라는 인천시 교육청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 올해 치러지는 인천시내 중ㆍ고교 졸업식에서는 교복입은 학생을 보지 못하게 됐다. 교복 대신 사복을 입고 졸업식에 참석할 것을 권장하는 시교육청의 지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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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의 이런 결정에는 지난해 이맘 때쯤 벌어진 알몸 졸업식 파문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전통처럼 내려오던 졸업식 '교복 찢기' 관행을 원천봉쇄하겠다는 의도다.
시교육청은 대신 기존 교복을 깨끗이 빨아 졸업식장에서 후배들에게 기증하는 '교복 물려입기' 행사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올해를 건전한 졸업문화 창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인천시교육청은 졸업식이 본격 시작되는 2월7일부터 대략 열흘 동안 경찰과 손잡고 학교 주변에서 특별교외 생활지도를 펼치기로 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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