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세 상승률 10위 안에 유성이 5위, 동구가 8위 기록…땅값도 0.22% 치솟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의 전셋값이 엄청 뛰고 있다.


25일 KB국민은행이 내놓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전셋값 상승률 10위 지역 안에 대전이 2곳이나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가 지난 17일 기준으로 2.4%나 올라 용인시 수지(3.3%), 김해시(3.1%), 이천시(3%), 서울시 광진구(2.7%)에 이어 5위를 나타냈고 동구도 2.2% 상승률을 보여 8위를 차지했다.


부동산업계는 올 상반기 아파트 입주량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입학철을 맞아 전세 수요가 높아진 데 원인을 찾았다.

대전시 유성구 도안신도시 부근 Y공인중개사 대표는 “들어갈 아파트는 없고 입학철에 맞춰 이사수요가 늘면서 전셋값이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성이 아파트가 많고 좋은 학군으로 수요가 많아 사람들이 몰리는 모습”이라며 “분양가를 넘어선 전세 아파트도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도안신도시 입주가 올 하반기에 몰려 있어 이런 전셋값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전셋값이 오르며 집값, 땅값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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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지난해 12월 전국 땅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전지역 땅값은 전국에서 큰 폭인 0.22% 치솟았다. 아파트거래량은 앞달(11월)보다 20% 이상 늘어 3048건으로 기록됐다.


대전지역 땅값은 지난 7월부터 6개월 잇달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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