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애, SBS '마이더스' 발탁… 김희애와 호흡 맞춘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신인배우 서주애가 SBS ‘마이너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너스’는 2월 21일 첫 전파를 타는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의 후속 작품이다. 최완규 작가와 강신효 PD가 손을 맞고 기업 간 인수합병의 세계를 다룬다.

출연진의 면모는 화려하다. 장혁을 비롯해 김희애, 이민정 등이 캐스팅됐다. 서주애는 극 중 주인공 유인혜(김희애 분)의 해지펀드 핵심멤버 수지를 맡았다. 이와 관련해 제작 관계자는 “올해 주목할 만한 신인배우”라며 “좋은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서주애는 이화여자대학교 방송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다. 처음 이름을 알린 건 국민 남동생 유승호와 TV CM이다. ‘이대 얼짱’, ‘이대 왕조현’ 등으로 불리며 각종 포털사이트서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간 독립영화를 통해 실력을 쌓았다”며 “최근에는 장진 감독의 영화 ‘로맨틱 헤븐’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