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추가 긴축정책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전일 뉴욕주식시장은 대형은행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의 기대 이하 실적과 시장 예상치를 밑돈 지난해 12월 주택착공건수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 주식시장 동향에 민감한 도쿄 주식시장도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상사가 국제원자재 시장의 약세를 반영해 0.9% 내렸고 캐논(2.3%), 닌텐도(4.1%), 도쿄일렉트론(3.8%)이 하락했다.
니시 히로이치 닛코코디얼증권 매니저는 “구정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국 경제의 둔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됐다”고 풀이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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