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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주희, '야차' OST '바람에 실어' 생애 첫 솔로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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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주희, '야차' OST '바람에 실어' 생애 첫 솔로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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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혼성그룹 에이트(8eight)의 홍일점 주희가 케이블채널 OCN 스펙터클 액션 사극 '야차' OST에 참여하며 생애 첫 솔로곡을 발표했다.

그 동안 2AM, H유진 등 남성 가수들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경험은 많지만 주희가 솔로곡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희가 부른 곡은 '바람에 실어'다. 박지헌의 ‘지킬 수 있게’, 이지혜의 ‘일년 같은 하루’에 이어 세번째 O.S.T곡인 ‘바람에 실어’는 극중 팜므파탈로 변신하는 비운의 여인 ‘정연’(전혜빈)의 테마곡.

'야차'의 음악감독 하근영이 직접 작곡했으며 작사가 박경원이 참여해 지금 곁에 없는 연인이 자신의 약속을 기억해 주길 바라는 애절한 심정을 시적으로 표현한 발라드다. 주희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음색이 더해져 '야차' 영상에 더욱 몰입을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주희는 녹음 당시 첫 솔로곡인 만큼 긴장을 하기도 했지만 실력파 가수답게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금방 장악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주희는 “가슴 속 깊이 사랑하는 사람을 묻고 사는 전혜빈의 캐릭터에 반해 몰입해서 불렀다”며 “시청자들과 팬들의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바람에 실어’ 음원은 20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오는 21일 밤 12시 방송하는 '야차' 7화에서는 좌의정 강치순과 아들 석주를 이간질 시킨 정연의 음모로 강치순의 집안은 겉잡을 없는 위기를 맞이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한편 조선으로 돌아가기 위해 본격적으로 검투사로 나선 백록은 검투장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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