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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100만원 터치..코스피도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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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기준과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다. 삼성전자 는 100만원을 찍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시장 전체적으로는 팔았지만 IT쪽을 집중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21포인트(0.92%) 오른 2115.69를 기록했다. 마감지수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이다. 장중에는 2119.24까지 올라 지난 17일 기록한 최고치 기록을 깼다.
거래량은 4억1912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8조5534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 포함해 402개, 내린 종목은 410개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개인이 374억원, 외국인이 93억원, 기관이 104억원을 순매도 하는 등 주요 매수주체 세곳이 모두 순매도 했다. 국가/지자체 쪽 기타쪽이 63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 소폭 순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IT쪽은 대규모 순매수를 했다. 전기전자업종만 한정하면 외국인이 1454억원, 기관이 1003억원을 순매수했다.

단연 눈에 띄는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막판 100만원을 찍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100만원은 채 1분을 지속하지 못했다. 종가는 99만7000원. 전날보다 2.89%(2만8000원) 오른 가격이다.
삼성전자 100만원에 빛이 가렸지만 LG전자 도 이날 급등했다. 무려 5.70%나 오르며 12만원대로 올라섰다. LG디스플레이도 3.35% 오르는 등 LG그룹 계열의 IT주들이 선전했다. 지주회사인 LG도 2.11%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덕에 다른 IT주들도 상승세였다. 이날 전기전자업종지수는 2.57% 상승했다. 몇종목 안되는 의료정밀(+4.13%)를 제외하곤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IT주 다음으로 잘나간 업종은 운수창고다. CJ대한통운 이 상한가를 가고 글로비스와 한진해운이 2% 이상 오르는데 힘입어 업종지수가 2.46% 상승했다.

포스코도 모처럼 2% 상승하며 최근 부진을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현대중공업도 2%대 상승으로 50만원을 회복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소폭 조정을 받았으며 기아차는 보합 마감했다.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증권주는 그동안 급등에 따른 부담과 스폿형 랩 판매 중단 우려에 하락마감했다. 삼성증권 이 6.60% 급락했으며 우리투자증권은 1.66% 하락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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