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트레이닝 스타일' 똑똑하게 따라잡기
<홍윤기의 스타몸짱學>
올 상반기 최고의 베스트드레서는 누구일까? 수트가 잘 어울리는 스타들이야 많지만, 그 중에서도 촌티가 빛을 발하는 반짝이 트레이닝복도 ‘이태리 장인이 만든 명품’으로 탈바꿈시킨 현빈을 빼 놓을 순 없을 것이다.
드라마의 인기로 최근 현빈의 트레이닝복 또한 주목 받고 있다. 어떤 이에게는 복고 소품, 어떤 이에게는 세련된 차도남으로 변신할 수 있는 절호의 아이템으로 인기 상한가가 금세 갱신되곤 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결심해 트레이닝복을 고르고 있는 중이라면, 현빈 스타일을 고수하기 전에 반드시 기능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어떤 트레이닝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운동의 질은 물론 ‘계속 운동을 하고 싶다’는 의지도 바꾸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 계획이란 것이 늘 처음에는 화려하지만 조금 지나면 귀찮아져 버리곤 하지 않던가. 운동을 몸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닝복 선택에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트레이닝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축성이다. 움직임을 크게 해도 쑥쑥 잘 늘어나 어떤 운동을 해도 활동이 편해야 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오래 입어도 무릎 튀어나올 일이 없어 ‘모양 빠지는 일’도 막을 수가 있다. 여기다 가볍고, 땀을 잘 흡수해주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자신의 체형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슬림핏의 운동복을 선택한다면 자신이 몸이 줄어드는 것을 보는 재미에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다.
트레이닝복 선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운동화 선택이다. 운동화는 조깅을 하고 난 뒤 혹은 저녁에 구입해야 한다. 어느 정도 일과가 지나고 나면 발 크기가 반 사이즈 정도 커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두와 달리, 엄지발가락과 운동화 끝부분 사이에 엄지 손톱만한 공간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보다 좁은 경우 달릴 때 발가락이 신발의 끝부분과 충돌하여 발톱 밑에서 혈액이 응고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자신이 신던 사이즈를 고집하지 말고, 여러 사이즈를 신어본 뒤에 자신의 발바닥 모양에 잘 맞는 지를 확인해 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운동복이며 운동화를 찾아 나선 이들이 많을 것이다. 만약 아직 선택 중이라면, 기능을 유의해보자. 한 땀 한 땀 옷을 만들어 내듯,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 고르면, 운동도 재미있어지고, 올해는 정말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지도 모르지 않는가.
홍윤기 바람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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