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에 출연해 "도마뱀도 몸통을 살리기 위해서 팔과 다리를 잘라내는 아픔을 감수하듯 검증을 잘못한 청와대 비서실 책임자들이 사퇴를 해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청문회와 내일 본회의를 열어 가축전염병예방법 문제를 논의한다고 해서 한나라당과 청와대가 국회 정상화로 보면 큰 오산"이라며 "날치기 예산과 법안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원천무효, 박희태 국회의장의 사퇴가 반드시 이뤄져야 정상화의 길을 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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