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애널리스트는 "저가수주를 지양하는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로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기업의 IT 투자 및 정부의 공공부문 수주 증가가 예상돼 양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초 제시한 지난해년 가이던스 매출액 1조 5200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에 매출은 소폭 미달하며 영업이익은 소폭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 기준으로는 기존 가이던스 10.5%에서 11.3%로 상승한 수치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연초 가이던스보다 영업이익률 증가가 예상되는 이유는 저가수주를 지양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기조가 유지되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의 가이던스 달성에도 불구하고 매출의 소폭 미달은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저가수주를 지양하는 경영기조에 변화가 없고 수익성 높은 북미 모바일 커머스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안정적인 이윤을 창출하는 OS부문 강점이 유효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올해 SK C&C가 매출액 1조 7441억원(17.6%), 영업이익 2069억원(23.6%)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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