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인도 최대 이동통신사인 바르티 에어텔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선정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이동통신업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5일 BCG는 멕시코의 아메리카모빌을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이동통신업체로 꼽았다. 홍콩의 차이나모바일이 2위를 차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MTN그룹과 중국의 차이나 유니콤이 각각 4위와 5위로 선정됐다. 상위 10위 가운데 7개를 신흥국 업체가 차지했다.

이는 상당수 신흥국들이 통신 분야에서 강력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서비스 부문에서 연간 수억명의 신규 가입자를 끌어들이는 등 강세를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놀라운 성장세에 아메리카모빌, 차이나모바일, 바르티 에어텔이 25%가 넘는 주주총수익률(TRS,주주들이 주식보유로 얻게 된 전체 수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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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통신 분야도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인도의 이동통신 신규 가입자는 2억명 늘어났다. 바르티 에어텔은 지난해 초 쿠웨이트 최대 무선전화 서비스 업체 모바일텔레커뮤니케이션스(자인)의 나이지리아 사업 자산을 107억달러에 인수하면서 18개 국가에 사업부를 운영하는 세계 5위 규모의 이동통신업체로 부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인도 통신업체 매출은 단 2% 늘어나는데 그쳤다. 인도의 음성통화 요금은 분당 0.006달러로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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