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다음달 9일까지 브라질 등 중남미 3개국 순방을 앞둔 김황식 국무총리가 다소 이른 신년사를 남겼다.
김 총리는 "우리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저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중심국가로 부상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이루는 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법과 원칙, 공정과 신뢰, 나눔과 배려가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이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확충해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한층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힘쓰겠다"며 "특히 일자리와 복지, 교육문제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총리는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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