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호 애널리스트는 "'기대(expect)에 진입해야지 확인(confirm) 후 진입하면 늦는다'라는 원칙이 중요"하다며 "이제 미국 경제는 Fed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코스피는 상승으로 이에 화답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미국의 과거 정치사이클 의 연장 선상에서 보더라도 1월은 수비보다는 공격이 적절한 선택"이라며 "1월중 예상되는 4분기 실적 부진, 중국의 긴축 등의 변수에 대비해 수비(조정후 상승)에 치중한다면 연초 강세장이 정점을 찍은 뒤 뒷북 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화증권은 1월이 미국의 쇼핑시즌에서 중국의 춘절로 연결되는 소비 모멘텀 기대가 극대화되는 시기로 미경제의 성장이 확인되는 첫 시험대라고 평가했다.
또한 시총 밑단으로의 종목 확산에 대비한 밸류에이션 갭 축소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근거없는 낙관도 위험하지만, 더 위험한 것은 변화에 대한 부정"이라며 "실제변화 이상의 과잉반응을 1월의 코스피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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