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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곽노현 '두발·복장자유화' 방침, 막가파식 좌파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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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28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내년부터 학생들의 두발 및 복장자유화 조치의 시행을 시사한 것과 관련, "막가파식 좌파독재를 우려한다"고 맹비난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논평에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체벌 금지 조치에 이어 학생의 두발, 복장 자유화를 하겠다는 독재자식 선전포고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이어 "복장의 자유화는 과거 시행됐다가 빈부 격차가 드러나는 문제점들로 현재 현장에서 각 교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어있는 사안"이라며 "전산망 통합만으로 해결되는데도 눈칫밥과 낙인찍기가 문제라며 재벌 밥값 챙기려고 안간힘을 쓰더니, 정작 복장에서 드러날 빈부격차로 인해 낙인찍힐 가난한 아이들의 상처와 가슴의 멍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특히 곽 교육감의 체벌금지 조치와 관련, "교총 설문조사에서 약 90%의 교사가 반대하고, 학생들이 지도에 잘 따르지 않는다는 응답도 80%에 달할 정도"라며 "곽 교육감은 공교육을 급속도로 붕괴시키고 있다"고 질타했다.

배 대변인은 아울러 "준비와 대안 없는 좌파적 정책이 교육을 붕괴시킨 이해찬 시대 이후로, 곽노현 교육감의 무차별적인 좌파 독재 정책은 학교장 자율을 파괴하고 공교육과 교권을 추락시킬 뿐"이라고 거듭 비난하면서 "해괴한 부자급식의 깃발을 내려놓고, 진정한 현장 중심의 교육, 서민을 생각하는 교육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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