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연초 8234억에 불과했던 이회사의 일임형 랩 잔고는 2조원 돌파에 9개월이 걸린 후 불과 3개월만인 지난주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중순 옵션쇼크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1900대 초반까지 밀렸을때 자금 유입이 집중됐다. 실제 11월 15~19일 판매된 '브레인목표수익전환형 9, 10호', 및 '브레인 2011'총 3개 상품에는 1주일간 2270억원이 몰렸다.
또한, 코스피가 2000을 돌파한 12월 14일을 전후해 판매한 랩 상품에도 창의투자자문의 2개 상품에 2700억, 케이원 투자자문의 ‘목표수익전환형’ 상품에 400억, 브레인 ‘2011 B2 포트폴리오’ 500억 등 13일 이후 24일까지 유입된 자금이 3600억원에 달했다.
한편, 삼성증권에 따르면 설정 규모가 100억이 넘고 6개월이상 운용된 5개 주요 자문형 랩상품의 가중평균 수익률은 12개월 55.3%, 6개월 23.2%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15%사이 수익이 달성되면 현금자산으로 전환되는 목표수익률 전환형 상품은 올해 7개가 상환됐다.
12월초 현재, 업계 판매 상위 6개사의 자문형랩 잔고는 3조5253억원으로 연초 5623억원 대비 6배넘게 증가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겐다즈 맘껏 먹었다…'1만8000원 냉동식품 뷔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