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양증권은 코스피지수가 계단식 상승곡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제한 뒤 1월 코스피 예상밴드를 1970~2100포인트로 전망했다. 3개월 목표치로는 2200포인트를 제시했다.


김지형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유동성에 경기모멘텀,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은 단순히 유동성 효과만으로 유발될 수 있는 주가과열과 거리가 있다"면서도 "다만 유럽문제와 지정학적 변수가 남아있어 다소간의 마찰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수급구도가 양호하게 짜여진 대형주 위주의 업종별 순환매가 예상된다며 특히 4분기 및 올해실적 기대감이 높은 업종으로 순환매 빈도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업종 전략은 기계, 조선, 화학, 운수장비, 유통 등이 유리하며 IT와 은행은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소형주 및 코스닥 종목은 트레이딩 차원에서의 접근이 유리하다고 권고했다.

한양증권은 코스피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007년과 현재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이익은 2007년 58조원보다 두배인 95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밸류에이션은 2007년보다 20% 가량 낮다고 지적했다.


경기싸이클도 2007년 중국과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고점에서 하락전환기였던 반면 지금은 중국은 4분기, 한국은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경기선행지수 반전이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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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측면 역시 2007년 투신권이 거의 완투한 데 비해 현재 선발(외국인)과 구원(연기금, 랩어카운트)으로 계투작전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펀드환매도 감내할 수준이라는 평가다. 단, 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질금리는 마이너스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자산 리밸런싱 수요 증가로 점차 주식시장에 호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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