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은 당초 지난 6월 사상 처음으로 개최한 '2+2(외교·국방장관)' 회의를 차관보급 회의로 정례화하기로 하고 첫 회의를 12월 중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2+2' 차관보 회의가 개최될 경우 우리 측에서는 김재신 차관보와 장광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미국측에서는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월레스 그렉슨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가 참석해 연평도 사태 후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전개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공동 대응태세를 중점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캠벨 차관보는 지난 10월 초 방한, 김재신 차관보와 회동를 가진 뒤 약식 기자회견을 통해 12월 미국 워싱턴에서 차관보급 '2+2' 회의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꼭 봐야할 주요뉴스
대자보로 사직 알린 서울대병원 교수..."韓의료,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