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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내년 실적 대폭 상향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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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24일 내년 이후 실적 전망치 대폭 상향으로 S-Oil 의 목표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45.8% 올려 1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두바이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면서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7달러 내외에서 움직이고 PX(파라자일렌) 가격은 톤당 1370달러의 고공행진 하면서 S-OiL의 내년 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인도를 비롯한 이머징 시장의 화학섬유 수요 증가와 수송용, 산업용 석유제품 수요 확대 및 PX 증설 효과를 감안해 내년 이후 실적 전망치를 45.8% 상향했다"며 목표가 상향 근거를 제시했다.

HMC증권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정유업 골든에이지시기에도 정유ㆍ석화ㆍ윤활유 사업이 모두 좋았던 적은 없었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최근 이머징 소비 수요 증가와 타이트한 공급능력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시황 호조를 지속하고 있어 S-OiL은 올해 7000억원대에 불과하던 영업이익이 2011~2012년 연평균 2조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4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윤활기유 사업과 PX 160만톤 확대에 따른 석유화학 이익 급증으로 이익 가시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골든에이지 시기를 뛰어넘는 이익과 50%대에 이르는 배당성향을 고려한다면 현재 주가 수준은 2011~12년 기준 PER 6.5배 수준으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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