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애널리스트는 "두바이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면서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7달러 내외에서 움직이고 PX(파라자일렌) 가격은 톤당 1370달러의 고공행진 하면서 S-OiL의 내년 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HMC증권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정유업 골든에이지시기에도 정유ㆍ석화ㆍ윤활유 사업이 모두 좋았던 적은 없었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최근 이머징 소비 수요 증가와 타이트한 공급능력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시황 호조를 지속하고 있어 S-OiL은 올해 7000억원대에 불과하던 영업이익이 2011~2012년 연평균 2조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골든에이지 시기를 뛰어넘는 이익과 50%대에 이르는 배당성향을 고려한다면 현재 주가 수준은 2011~12년 기준 PER 6.5배 수준으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