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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자동차 등록대수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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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중국 베이징시가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등록대수를 제한한다.

23일 베이징시는 웹사이트에서 내년 소형차의 등록대수를 월 2만대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당장 내일부터 베이징시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추첨을 통해 번호판을 발급받게 된다.
이밖에 베이징 시 거주자는 한 명의 명의로 한 대의 차량밖에 등록할 수 없으며, 베이징에 거주하지 않는 운전자들은 베이징 진입 전에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주차비도 시간당 2위안에서 10위안으로 껑충 뛰어오른다.

저우정위 베이징시 교통위원회 부주임은 "베이징 시의 교통 문제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긴급하고 납득가능한 방법이 필요하다"면서 "베이징시 일부 지역에서는 매우 심각한 교통정체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09년 미국을 제치고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올랐으나 이로 인해 공기오염과 교통정체 등이 심화되는 문제점이 속출하고 있다.
현재 480만대인 베이징시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오는 2012년까지 70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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