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세계 5대 식의약 강국 되겠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2011년 업무보고에서 내년을 오송 원년으로 삼고 세계 5대 식ㆍ의약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6대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이날 밝힌 6대 핵심과제는 ▲사전 예방적 위해관리 시스템 선진화 ▲원료에서 소비까지 안전관리 강화 ▲경쟁력 있는 신성장 산업 발전 지원 ▲자율과 공정을 촉진하는 식ㆍ의약 규제개혁 ▲안전공감 확산 위한 소통 활성화 ▲안전기반 확충 위한 협력체계 강화 등이다.
먼저 식약청은 내년 2월 식ㆍ의약 안전 선진화 3개년을 수립,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선진국과 기능ㆍ예산을 비교분석해 안전관리 취약점을 보완하고 선진 시스템을 확충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딘다. 식습관 변화를 반영한 유해물질 관리수준을 재평가해 이를 토대로 유해물질 노출량을 안전한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또 연령ㆍ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DUR)를 896성분에서 내년 1100성분으로 확대 제공키로 했다. 내년 3월 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시범 특구'가 운영되는 한편 급식ㆍ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한 저나트륨 식단 제공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6월에는 연령별 영양관리 실천 로드맵과 비만 예방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현장중심의 식품안전관리체계도 강화된다. 제품 수거검사를 체계화하고 1일 상황보고시스템,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등 각종 보고시스템과 통합한 IT기반 'e-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8월 중에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유해식품자동차단 시스템을 대형유통업체(1만772개)에 모두 적용하고 소규모업체(2000개)에도 확대 추진된다.
아울러 바이오의약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9월 줄기세포 등 세포치료제에 대한 허가ㆍ심사기준을 마련, 독성자료 제출 범위 조정 및 임상시험 진입절차를 개선키로 했다. 또 내년 6월 유헬스케어 품목분류체계를 마련하고 11월 품목별 허가ㆍ심사 가이드라인 개발해 제품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인 약물 유전정보 분석검증 및 유전형 분석진단키트도 개발된다.
또 10월에는 의약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온라인 의약도서관이 구축되고, 6월 시청각 장애인 복약정보 점자책과 음성인식 콘텐츠가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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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식약청은 산업계 자율 확대를 위해 안전과 경쟁력이 선순환하는 전면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키로 했다. 대상별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합리화, 바이오의약품 및 한약 개발 지원 위한 허가체계 정비 등 3배 분야 47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는 것이다.
노연홍 식약청장은 "내년을 세계 5대 식의약 강국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국민의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새 시대를 열겠다"며 "6대 핵심과제가 상시적 위험에 대한 위해관리 및 신속한 대처 등 체계적 지원을 목표로 설정된 만큼 국민의 현명한 식의약 소비를 이끌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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